해외렌트카 이용법

 
해외에서 업무 및 여행 목적으로 렌터카
이용하시기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당연히 국내면허증이 있듯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야지만 렌트가 가능하십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란?

말 그대로 국내를 제외한 모든 국제도로 교통협약
가입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면허증이며, 발급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입니다.

- 신청할 경우,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국내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동급(1종보통,2종보통)으로 발급 받게 됩니다.

- 국제운전면허증은 국내운전면허시험장이라면 어느 곳에서든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요한 서류는 반명함판 사진 1장, 여권, 국내운전면허증
  으로 면허시험장에 있는 국제면허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시고
  제출하시면 되며, 발급비용은 따로 추가되며 발급까지
  1시간이내로 소요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의 영문이름표기와 국제운전면허증
영문이름표기가 철자가 다를 경우 무면허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같아야 한다는 점 잊지맙시다.

국내와 동일하게 꼼꼼히 체크하자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대여할 경우는 외관 및 장치들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인수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보험 관련사항을 꼭 파악하시기 바라며 렌트비용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나 해외에서 운전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비용을
더 지불하시더라도 모든 보험사항을 가입하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다르게 몇개 국가들은 운전석이
반대로 오른편에 있기 때문에 운전하실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며, 여행하려는 나라의 기본적인
신호체계와 교통법규는 꼭 숙지하시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자격요건

운전면허증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나이제한 또한 국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만21세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으니
가려고 하시는 여행지의 렌터카 업체에 문의를 하신 후
렌트하시는게 좋으십니다.

신용카드 이용

해외의 렌터카 업체들은 항상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합니다.
차량회수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하면
보증금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빌릴 때 신용카드를 담보로
빌려주는 곳도 있으며, 미리 보증금을 결제해놓고 별일없이
반납시 취소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는 카드이름과 운전자이름이 동일해야 하며, 결제시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는 사용불가입니다.

예약확인서와 여권 지참

국내에서 미리 예약을 하였을 경우에는 예약확인서를
꼭 제시하셔야 하며 여권도 필수로 제시하셔야
렌트가 가능하십니다.

차량예약 및 수령

예약은 한국에서 출발전 국내 대리점 또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됩니다.
단, 인터넷 예약시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약확인서를
출력해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차량수령은 대규모 업체의 경우 공항에 데스크가 있으므로
예약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직원이 국제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요구할 것이고 제시하면 입력 후 차량사진을
보여주며 선택 및 확인을 시켜줍니다.

보험 및 반납

보험은 가능하면 Full coverage를 선택하시길 권유합니다.
내용을 모두 확인하였으면 계약서와 보험증을 출력해주고
사인하면 대여절차가 종료됩니다.

차량반납은 예약 시간에 맞춰 반납 지정장소 또는 대여장소에
가서 반납하시면 되고, 직원들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이용여부에 간단하게 물어보는정도로 마칩니다.

* 예약취소를 원하실때 간혹, 취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청구되는 경우가 발생하오니 예약을
취소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취소번호를
받아서 메모해 두시기 바랍니다.

렌터카 사고처리 방법

렌터카를 자주 애용하시는 분들은 빌리신 후에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경제적으로 손실 본 적이
한번 쯤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고
미흡하신 상태에서 난감하셨을 겁니다.
그러하여 오늘은 렌터카의 사고처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자 상태 확인

만약 상대방이 아닌 내가 사고를 냈다면,
우선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만약에 부상자가 있다면 바로 119로 신고하셔야 하며,
사고난 자리에서 차량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게
올바릅니다.
또한, 자신이 피해자일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렌터카 업체에 전화

가장 먼저 렌트를 한 회사에 전화를 합니다.
간혹, 업체로 알리게 되면 경제적 손실이 클 것 같다는
판단으로 직접 사고를 수습하려는 무모한 행동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일을 더 크게 벌리거나 생각한 손실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삼가하시고
렌터카 회사로 연락하여 담당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사 직원 또는 경찰의 도움받기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면 사고가 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야 하며 사고현장을 사진으로 남겨놓으시고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통원치료를 받습니다.

렌터카 업체 담당자 번호 받아놓기

사고가 났을 때 대부분 근무시간 외의 사고가 허다합니다.
이럴 경우 야간에 회사에 연락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렌트를 하기전엔 꼭 담당자분의 핸드폰 번호를 메모해두었다가
문제발생 시에 연락하는 법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자차보험 미가입시 주의사항

자차보험이란, 자기차량손해보험을 뜻하며 자동차의
도난이나, 파손 등 가입한 자동차에 대해서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간혹, 추가비용의 부담감으로 설마 나에게도 사고가 일어나겠어?
하고 보험을 안듭니다. 하지만 나만 잘 하면 되는
세상이 아니기에 정말 운이 안좋을 경우는
주차를 해놨는데 누가 긁고 갔다던지
상대방의 과실로 접촉사고가 날 수도 있는 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차보험"은
아주 중요한 보험입니다.

이 외에 몇가지 주의사항을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렌트카 이용시 자기차량손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

- 계약서 작성시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차량인지 확인 후 작성

- 계약서 상에 면책금을 부담한다는 조항이 있는지 확인해 볼 것

- 차량을 인도 받기 전도 차량의 외관상에 손상이 있는지,

  또는 기능상의 이상이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할 것

- 만약 이상이 있다면, 계약서 상에 이상내용을 반드시 명기할 것

- 렌트카 사업자의 개정된 표준약관을 사용하고 있느지 확인할 것

렌터카 자차보험 특약 종류

일반적으로 자가용자동차보험과 동일한 기준에
대표적인 특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대인배상1 : 상대방을 사망/후유장해/부상 시켰을때 배상

- 대인배상2 : 대인배상1을 초과한 보험(보통 무한)

- 대물배상 : 상대방의 재물을 손괴했을때 배상

-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 나, 가족이 사망/후유장해/부상 되었을때 보상

- 자기차량손해 : 내차가 부셔졌을때 보상

- 무보험차상해 : 무보험차로부터 사망/후유장해/부상되었을때 보상

- 긴급출동서비스 : 자동차 비상급유, 배터리방전, 차문잠김 등의 서비스

이에 대한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